[씬속뉴스] "스카우트 모토, '준비하라'인데 주최측은 어떻게…" 뿔난 해외학부모들<br /><br />6년 전인 2017년,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607표를 얻어 폴란드(365표) 제치고<br />'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' 개최 장소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새만금,,<br />'K-팝과 오징어게임'의 나라 방문한다는 생각에<br /><br />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 들뜨게 했는데..<br /><br /><br />"너무 행복해요. 사람들이 진짜 좋고, 친절해요. 그리고 너무 사랑스러운 나라예요. (와보는 게) 저희 꿈이었어요"<br /><br />그.런.데<br /><br />8월 초, 가장 더운 시기 열리는 행사임에도<br /><br />그늘막 설치 등 '폭염' 대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<br /><br />시작과 함께 거센 비판 직면<br /><br />AP 통신<br />"드넓고 나무도 없는,<br />더위 대피처 없는 곳에서 열린다는 우려 있었다"<br /><br />미국의 한 참가자 어머니(로이터통신과 인터뷰 중)<br />"스카우트 모토, '준비해라'(Be Prepared)인데<br />주최 측은 어떻게 이렇게 준비 부족할 수 있나…"<br /><br />'온열질환'과 K-팝 연결시킨 주최 측 '무리수 해명'은<br />들끓는 여론에 불을 붙이기도..<br /><br /><br />"K-팝 행사가 있었는데 그때 애들이 에너지를 분출하고 활동을 하다 보니까 에너지를 다 소진하니까 거기에 따라서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…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"냉방버스·냉장냉동 탑차 무제한 공급"<br /><br />'정부 모든 부처 총동원' 적극 대처 나섰지만<br /><br />온열질환뿐만 아니라 습한 환경과 모기 등으로<br /><br />고통 받는 상황 풍자하는 각종 밈까지,,<br /><br />여기에 휴가철 빠질 수 없는(?) 'K-바가지'까지?!<br /><br />영내에서 편의점 운영중인 GS25,<br /><br />시중에서 700원에 파는 잔얼음 1,500원에 파는 등<br /><br />가격 올려받았다 뭇매 맞자 '가격 원래대로' 발표하기도<br /><br /><br />"가격 인하가 다 됐는데…자꾸 내용이 나오는 게 조금 부담"<br /><br />온열질환자는 느는데 부족한 의료 인력에 열악한 시설…<br /><br />주최 측이 준 계란에선 곰팡이·부실한 식단 등 논란도<br /><br />엎친데 덮친 격으로, 코로나까지 터져 수십명 확진<br /><br />개인 사정으로 조기 퇴영하는 대원들까지 속출<br /><br />#잼버리#새만금#논란#스카우트#곰팡이달걀<br /><br />-구성·내레이션: 최진경<br />-편집: 정수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